티스토리 블로그는 다음에서 운영해서 네이버가 네이버 블로그 우대해 주듯 다음 검색에서 약간의 우대를 해 주고 있기는 하다. '있기는 하다'라는 표현을 쓴 것은 다음 검색 순위에서 뒤로 밀리는 저품질이란 현상 때문이다.
저품질이 걸리면 해당 키워드로 노출은 되는데, 저~~~ 뒤에 노출이 된다. 검색에서 유입이 발생하려면 1페이지, 적어도 2페이지 안에는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저품질이 되면 최소 10페이지다. 그럼 검색이 들어올 수 없지 않은가?
다음 최적화 유지
다음에서 최적화 유지하는 방법은 없다. 뭘 해도 온다고 한다. 실제로 그렇다. 여행 후기 맛집 후기만 올리던 분인데 저품이 왔다고 한다. 다행히 한 번은 풀어줬지만, 그 이후 또 걸렸고 그 다음엔 안 풀렸다.
요리 레시피만 올리는 분이 저품이 왔다고 한다. 다시 풀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결국 저품이다.
저품보다 무서운 것은 통누락이라는 것이 있다. 통누락은 다음에서는 아예 검색이 안 된다. 그럼 블로그 버려야 하냐고?
그건 절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네이버와 구글 검색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거기 노출되는게 쉽지는 않다. 어렵지. 하지만 꾸준히 계속 글을 적어가면 노출이 되기는 한다.
당연하지. 생각해 봐라. 이제 막 새로 생겨서 글이 올라오는 블로그의 글을 얼마나 신뢰하면서 검색에 노출해 주겠는가? 그러니 처음에는 유입이 없는게 당연하다. 유입을 만들기 위해서는 블로그의 신뢰도를 키워야 한다.
누구에게? 바로 검색 엔진에게 말이다.
그런데, 굳이 그걸 다음 검색 엔진을 노리고 키울 필요는 없다. 네이버와 구글을 바라보자.
다만, 다음에서도 유지하면 좋은 이유는 키워드에 대한 반응을 '빠르게' 확인해 보기 좋다는 것이다. 다음은 최적화 상태를 유지만 잘 해도 경쟁이 아주 심한 키워드가 아니면 1페이지에 바로 꽂아주니까, 어떤 글에 어떤 키워드에 반응이 오는지 테스트하기는 좋다.
그러니 최적화일 때는 키워드에 대한 반응이 어떻게 오는지 탐색으로 쓰고, 그렇게 노하우를 얻어나가면서 키워드 감각을 익히고 그 뒤로 뻗어나가는 것이 좋다.
다음 최적화 유지전략
그럼 어떻게 해야 유지가 되는가? 내 나름대로는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1. 글을 드문드문 쓴다.
2. 일상적 이야기도 가끔 써 준다.
3. 위험한 키워드 (대*, 보*, 소상*인 같은 키워드)를 쓰지 않는다
4. 특히 위에 대로 시작하고 출로 끝나는 단어, 책을 빌려봐도 쓰면 안 된다.
-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왔다고 써야한다. 도서관 용어 그대로 쓰면 저품이다.
- 이게 바로 다음 검색엔진 수준이다.
5. 같은 키워드를 사용한 글을 1주일에 2개 이상 쓰지 않는다.
- 최소 간격은 1주일이다.
6. 그냥 포기한다. 다음 최적화 유지가 계속 되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가 떠오르네.
뭔가 뾰족한 묘수가 없을지 매일 생각만 하면서 실천을 미룬다. 얼른 다시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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