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는 이미 다른 블로그로 애드센스를 운영중인 상태에서 추가로 승인을 받기 위해서 개설한 블로그다. 그런데 오늘 아침 갑자기 날벼락 같은 애드센스 상태 메세지와 함께 메일을 받았다. 애드센스에서 가장 보기 싫은 분홍색 경고창을 만난 것이다.
무효 트래픽으로 광고 게재 제한이 적용된 것이라는데, 이게 무슨 뜬금 없는 소리일까? 외부 유입을 한 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몇 개월을 운영하던 블로그에 갑자기 게재 제한이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게다가 이 블로그에 새로 애드센스 승인 받으려는 것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다.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을 당하면 아래와 같은 메일이 날라온다. 애드센스에 먼저 경고창이 뜨고, 그 후에 메일이 오는 순서다. 메일 먼저가 아니고, 일단 애드센스에 선조치를 하고 난 후 메일이 날라온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아무튼 나의 경우 분홍창을 먼저 만나고 메일은 언제 오나 기다렸더니 십여분 뒤에 날라온 것으로 보인다.
메일 본문 내용은 무효 트래픽 때문이라고 한다. 무효인지 아닌지의 여부는 구글 당신들이 알아내야 하는 조치지. 정상적으로 운영한 블로그 주인장에게 이렇게 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 갓구글이라고 칭송받는 곳 아닌가 그럼 정상 트래픽과 아닌 트래픽은 그들이 구분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어제의 트래픽과 오늘의 트래픽이 다른게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게재 제한을 당하고야 말았다. 당연히 무효는 구글에서 엄격히 금지해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정상적인 트래픽인데도 자기들 마음대로 이렇게 게재 제한을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나는 그 어떤 누구에게도 광고 클릭을 요청한 적이 없다. 광고에 대한 대가를 요구한 것도 없다. 직접 광고를 클릭한 경험도 없다. 소프트웨어는 사용할 줄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그냥 무효 트래픽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감지 시스템을 우회할 방법이 있을 수 있으니 알려줄 수도 없다고 한다.
거참. 난감하다. 내가 한 행동이 아무것도 없는데 이런 조치를 당하다니 말이다.
일반적으로는 30일 미만이라고는 하는데,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뭐 카카오뷰로 한 번 게재 제한 당했을 때 14일만에 풀린 경험은 있는데.. 이번은 카뷰를 한 것도 아니니 얼마나 갈지는 전혀 예상이 안 된다.
그리고 가장 궁금해지는 것은 게재 제한 상태에서 과연 추가 승인을 받는 것이 가능할지 여부이다. 그것을 위해서 이 블로그에 글을 조금 더 쌓아볼 생각이다.
어느게 먼저 결론이 나올지 모르겠으나, 이런 경험이 쌓이면 내 지식이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이니 한 번 기대를 해 봐야겠다. 과연 애드센스 게재 제한 상태에서 추가 블로그 승인 받을 수 있을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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